커피 업계에서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제작된, 세상에 단 하나뿐인 커스텀 헌정 트로피입니다.
이 작품이 특별한 이유는, 동료가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며 손때가 묻은 커핑 스푼과 컵을 니어바이의 원목 오브제와 결합해 완성했기 때문입니다.결이 살아 있는 월넛 원목을 둥글고 매끄럽게 깎아내어, 갓 볶아낸 원두가 지닌 생동감과 풍만한 부피감을 담아냈습니다. 원목 베이스 위에 놓인 원두 조형은 커피 한 잔이 완성되기까지의 정성과 기다림을 상징하며, 그 옆에 놓인 실제 커핑 도구들은 함께했던 치열한 현장의 시간과 전문성을 고스란히 증명합니다.인위적인 광택을 배제하고 나무 본연의 숨결을 살린 마감은, 잘 로스팅된 원두의 깊고 농밀한 인상을 떠올리게 합니다.
동료의 소중한 기억이 깃든 도구와 니어바이의 장인 정신이 만나, 빠르게 소비되지 않고 오래 음미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완성된 트로피입니다.